원형톱전문업체인 영창인물(대표 김윤택)이 중국천진에 합작공장을 설립한
다.

이 회사는 16억원을 투입,기술제휴선인 일본의 텐유사와 4대6합작으로 중국
천진에 공장을 세우기로하고 오는12월 완공,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천진 대지 6천평 건평4천평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는 수조연마기 슬
리팅머신등을 설치,지름4~1백인치의 각종 원형톱을 연간 30만장씩 생산,하게
된다.

날로 늘어나는 국내외 원형톱 수요를 충족시키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유럽
회사들의 국내시장공략에 맞서기위해 합작공장을 건설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
했다.

영창인물은 중국에 해외생산기지를 마련하게됨으로써 제조원가 절감효과와
함께 중국 동남아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있는 기틀을 확보하게됐다.

돌 플라스틱 강관 목재용 원형톱을 생산해온 이 회사는 그간 일본과 동남아
지역등에 수출해왔으며 올해매출 80억원을 기대하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