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납용가격 6%인상 철근업체 수익성개선'..선경경제연 분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정부가 사회간접본투자를 확충하는 가운데 정부 조달용 철근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동국제강 인천제철등 철근생산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 11일부터 조달청이 철근생산업체(전기로
업체)와 관납용 철근가격을 6%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동국제강 인천제철
강원산업 한보철강 한국철강 등 철근생산 주요 5개사의 매출액이 1천1백
27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영업이익도 12억9천만원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관납비중이 가장 높은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증가액이 3억9천
만원정도로 가장 높고 인천제철 2억9천만원, 강원산업 2억3천만원,
한보철강과 한국철강 각 1억8천만원 순인 것으로 예상됐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이익증가규모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철근 인상가격 적용시한이 오는 연말
까지 인데다 인상가격도 소매가격보다 매우 낮아 추가적인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태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
인상됨에 따라 동국제강 인천제철등 철근생산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 11일부터 조달청이 철근생산업체(전기로
업체)와 관납용 철근가격을 6% 인상키로 합의함에 따라 동국제강 인천제철
강원산업 한보철강 한국철강 등 철근생산 주요 5개사의 매출액이 1천1백
27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영업이익도 12억9천만원가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관납비중이 가장 높은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증가액이 3억9천
만원정도로 가장 높고 인천제철 2억9천만원, 강원산업 2억3천만원,
한보철강과 한국철강 각 1억8천만원 순인 것으로 예상됐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이익증가규모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철근 인상가격 적용시한이 오는 연말
까지 인데다 인상가격도 소매가격보다 매우 낮아 추가적인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태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