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기존제품에 비해 내수압을 5배이상 향상시킨 투습방수원단을
개발, 연산 2백50만야드 규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표했다.

상품명 "바이엑스 슈퍼"로 판매될 이 원단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내수압이
5배이상 높아진 1만mm급(수심10m의 압력을 견딜수 있는 정도)이며 투습도도
1만g/제곱미터로 기존제품에 비해 2.5배 이상 향상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엑스슈퍼"는 방풍성과 보온성이 뛰어나 재킷 파카등 스포츠
캐주얼의류와 텐트 비옷 슬리핑백등 소재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투습방수섬유는 첨단기술을 사용해 섬유외부의 비나 눈을 차단하고
내부의 습기는 발산해 쾌적감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
스포츠의류의 적합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동양나이론은 특수원사를 사용, 실가운데가 비어있는 중공사제품과
무광택제품등 특수기능을 가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