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대로 상승한 18일 기관투자가들은 뚜렷한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5백3만주정도로 4백3만주의
매도주문을 훨씬 웃돌았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2백26만주, 매도주문이 1백59만주였고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1백21만주의 사자주문에 52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반면 은행고 보험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은행은 1백9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1백12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의 매수주문은
47만주 매도주문은 80만주로 집계됐다.

기관별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서울은행(40.2) 세일중공업(21.9) 대우전자(20) 우성건설
(18.9) LG전자(15) 상업은행(13.2) 한신증권(13) 현대건설(11) 보람은행
(11) <>7만주이상 =동아건설 경기은행 쌍용양회 대우증권 신한은행 한전

<>5만주이상 =아남산업 건영 강원은행 대한항공 신화건설 장기신용은행
현대자동차 <>3만주이상 =강원산업 금호석유화학 풍산 일성신약 풍림산업
삼삼투금 대우중공업 동아제약 삼성전자 고려합섬 대한전선 쌍용화재
대우통신 삼성건설

>>>> 매도 <<<<

<>10만주이상 =대우증권(20.6) 대우(19.7) 쌍용(13.2) 전북은행(12)
LG전자(12) 세일중공업(11) 한전(10.2) 삼성건설(10) <>7만주이상
=국제상사 대우통신 <>5만주이상 =태일정밀 쌍용화재

<>3만주이상 =대우전자부품 대림산업 삼보컴퓨터 한화에너지 동국무역
일양약품 한진건설 대한전선 LG화학 포철 고려합섬 삼성전자 동아제약
서울은행 신한은행

외국인들은 3백65만주(5백34억원)를 사들이고 1백6만주(1백73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은행(87만주) 대우(62) 한신증권(16) 부산은행(14) 제일은행(14)
이 매수상위 종목이었고 대우중공업(7) 대우(6) 삼보컴퓨터(5) 서울은행
(4) 기아자동차(4)가 매도 상위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