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손.생보사들이 올해말 신규채용할 대졸신입사원 규모는 3천명선을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손.생보협회에 따르면 필기시험 실시여부를 확정짓지 못해 채용
인원을 정하지 못한 교보 제일 한신생명등을 제외한 22개 생보사들은
총2천1백24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의 2천7백16명에 비해 5백92명이 줄어든 것이나 채용계획이
미정인 생보사들이 예년수준의 신입사원을 뽑을 경우 전년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5백명으로 가장 많고 대한 4백명 조선 1백40명
흥국 동아 한덕 동양등은 1백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손보업계에선 동양화재가 2백명의 사원공채계획을 확정했으며 쌍용
1백80명 한국자동차보험 1백50명등 총 10개사가 9백50명을 뽑을
방침이다.

현대 대한 해동 한국보증보험등 4개사는 아직 미정상태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