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지에 따르면 미국 골프조사기관인 GRA가 초보자에서
투어프로에 이르기까지 무려 100만번의 샷을 분석,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는 실수 4가지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티샷이 OB 로스트볼이 돼 벌타를 먹거나
러프에 떨어져 세컨드샷을 어렵게 하는 것.

다음은 홀까지 50야드이내 거리에서의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나는
것.

셋째는 그린사이드 벙커샷이 온그린되지 않는것.

마지막은 9m이내의 거리에서 3퍼팅하는 것이다.

GRA는 또 4가지 실수에 따른 라운드당 분실타수가 핸디캡 0~4인 골퍼는
1.5타, 핸디캡 10~14인 골퍼는 5타, 핸디캡 10~14인 골퍼는 5타, 핸디캡
20~24인 골퍼는 8.4타라고 밝혔다.

스크래치플레이어라도 라운드당 1.5타, 90대초반의 보기플레이어들은
8타꼴의 실수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고보니 주말골퍼들은 베스트스코어에 8을 더하면 현재의 평균타수가
나온다는 말이 일리가 있는듯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