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모기 조심 취약지역 철저소독 콜레라에 이어 일본뇌염방역에 비상
이 걸렸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전국시.도에 일본뇌염이 8월과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다고 강조하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서식하는 취약지역에
주2회 이상 소독을 철저히 하라고 긴급지시했다.
복지부는 또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장마후에 생긴 물웅덩이와 하수구등 모기
서식처와 축사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하고 주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
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4일 전남.북과 제주 부산등에서 일본뇌염모기의 밀집도가
50%이상에 달해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내렸으나 콜레라발생으로 뇌염방역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