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휴게소 민영화입찰 평균 40.7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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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주택은행 72개 지점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임대운영권 2단계 입찰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참여
기업수는 모두 7백33개사로 최종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7개 단위 주유소와 11개 단위 휴게소의 입찰은 평균 4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단계 민영화 입찰경쟁률 98대1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도공은 "지난2월에 처음 실시됐던 1단계 입찰의 경우 휴게소와 주유소의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현재 민영화돼 운영중인 휴게소나 주유소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자 응찰자들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주택은행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응찰서를 접수받은 지점에서 봉투를
개봉하고 전산처리를 통해 이날 오후 예정낙찰자를 선정, 도공측에 전달하면
도공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낙찰자 명단을 일간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예정가격보다 높게 써낸 상위 15개 업체의
투찰가격을 평균한 다음 이 가격의 바로 위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케 되며
투찰가가 도공측의 예시가보다 낮을 때엔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휴게소와 주유소 임대운영권 2단계 입찰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참여
기업수는 모두 7백33개사로 최종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7개 단위 주유소와 11개 단위 휴게소의 입찰은 평균 4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단계 민영화 입찰경쟁률 98대1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도공은 "지난2월에 처음 실시됐던 1단계 입찰의 경우 휴게소와 주유소의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현재 민영화돼 운영중인 휴게소나 주유소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자 응찰자들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주택은행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응찰서를 접수받은 지점에서 봉투를
개봉하고 전산처리를 통해 이날 오후 예정낙찰자를 선정, 도공측에 전달하면
도공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낙찰자 명단을 일간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예정가격보다 높게 써낸 상위 15개 업체의
투찰가격을 평균한 다음 이 가격의 바로 위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케 되며
투찰가가 도공측의 예시가보다 낮을 때엔 재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