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14일 한강하천의 물을 담아 홍수를 조절
하는 천호 빗물펌프장 유수지를 복개하여 3백7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
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 주차장은 연면적 7천평방m로 총39억6천만원이 투입돼 오는 97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건설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료를 통해
구의 수입을 늘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도 구의,양천,대치 유수지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