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 축제 한마당..22~24일 경복궁서 '종합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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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기념 "민속종합예술제"가 22~24일 서울 경복궁 국립민속
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축제예술(대표 허규)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수상종목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종목 등 40여종목 1,010명의
민속예술인과 폴란드등 5개국 110여명의 해외민속예술공연단이 출연,
화려한 민속예술축제 마당을 펼친다.
국립민속박물관 마당과 대형가설무대 강당 임시굿청등에서 마련될
이번 행사의 공연은 21일 오후5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동안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씨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868년 흥선대원군이 임진왜란때 소실된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연희패를 불러모아 가진 낙성연
이후 130년만에 경복궁에서 이뤄지는 민속최대의 민속축제마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개막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민속박물관입구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태평무, 양주별산대놀이, 북청사자놀음,
고성오광대, 봉서사영산작법, 진도북놀이 등이 오후6시까지 가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마당에서는 탄금대의 방아타령, 안성 남사당, 대구 날뫼북춤, 택견,
강당에서는 실내종목으로 오정숙의 판소리, 정달영의 가야금병창,
묵계월의 경기민요등 인간문화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3일에는 가설무대에서 풍물놀이, 수영야유회, 전통의상발표회,
봉산탈춤이 펼펴지고, 마당에서 공주장승제, 홍성 결성농요,
횡성 회다지소리, 강강술래, 강당에서 성창순의 판소리,
이은주의 경기민요, 김동표의 대금산조 등이 공연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가설무대에서 영변 성황대제, 하회가면극,
이매방의 살풀이.승무, 풍물놀이가 꾸며지고, 마당에서 밀양 백중놀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강당에서 박동진의 판소리, 황용주의 선소리산타령
원광호의 거문고산조가 진행된다.
굿청에서는 22일에 서울 새남굿, 23일 서해안 배연신굿, 황해도
만구대탁굿, 24일 동해안별신굿, 진도 씻김굿이 벌어진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2시 민속박물관에서는 기념세미나가 열리고,
축제기간동안에는 민속어린이사생대회, 민속다큐멘터리영상전등이
개최된다.
또 24일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야외무대에서 필리핀 폴랜드 뉴질랜드
말레이지아 슬로바키아등 해외5개국 민속무용단의 국제민속예술공연이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박물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축제예술(대표 허규)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수상종목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종목 등 40여종목 1,010명의
민속예술인과 폴란드등 5개국 110여명의 해외민속예술공연단이 출연,
화려한 민속예술축제 마당을 펼친다.
국립민속박물관 마당과 대형가설무대 강당 임시굿청등에서 마련될
이번 행사의 공연은 21일 오후5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흘동안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씨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868년 흥선대원군이 임진왜란때 소실된 경복궁을
복원하면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의 연희패를 불러모아 가진 낙성연
이후 130년만에 경복궁에서 이뤄지는 민속최대의 민속축제마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개막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민속박물관입구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태평무, 양주별산대놀이, 북청사자놀음,
고성오광대, 봉서사영산작법, 진도북놀이 등이 오후6시까지 가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마당에서는 탄금대의 방아타령, 안성 남사당, 대구 날뫼북춤, 택견,
강당에서는 실내종목으로 오정숙의 판소리, 정달영의 가야금병창,
묵계월의 경기민요등 인간문화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3일에는 가설무대에서 풍물놀이, 수영야유회, 전통의상발표회,
봉산탈춤이 펼펴지고, 마당에서 공주장승제, 홍성 결성농요,
횡성 회다지소리, 강강술래, 강당에서 성창순의 판소리,
이은주의 경기민요, 김동표의 대금산조 등이 공연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가설무대에서 영변 성황대제, 하회가면극,
이매방의 살풀이.승무, 풍물놀이가 꾸며지고, 마당에서 밀양 백중놀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강당에서 박동진의 판소리, 황용주의 선소리산타령
원광호의 거문고산조가 진행된다.
굿청에서는 22일에 서울 새남굿, 23일 서해안 배연신굿, 황해도
만구대탁굿, 24일 동해안별신굿, 진도 씻김굿이 벌어진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2시 민속박물관에서는 기념세미나가 열리고,
축제기간동안에는 민속어린이사생대회, 민속다큐멘터리영상전등이
개최된다.
또 24일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야외무대에서 필리핀 폴랜드 뉴질랜드
말레이지아 슬로바키아등 해외5개국 민속무용단의 국제민속예술공연이
마련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