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물산(대표 김봉선)이 인도네시아의 인쿠리카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가
구산업에 진출했다.

12일 홍봉물산은 인도네시아의 원목생산업체인 인쿠리카에 자본을 투자,최
고급 원목을 가공상태로 공급받아 국내에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경기도 시흥공장에 침대 책상등 월평균 4천세트를 생산할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김봉선사장은 인건비가 싼 인도네시아에서 1차 가공된 원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수있어 싼값으로 고급원목 가구를 국내에 공급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녹지 브랜드로 시판되고있는 이회사의 침대는 1백% 원목으로 만들어 외양
이 아름답고 인체공학적 설계와 특수스프링을 사용,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
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시판중인 일반 가정용침대와는 달리 표준화된 제품 생산에 주력
, 회사기숙사 연수원등 대형건물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공략키로했다고 밝혔
다.

김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금형업을 해왔으나 이번에 업종을 변경,성장성이
높은 가구산업에 참여하게됐다고 말했다.

올매출목표는 3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