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1일 개회되는 제177회 정기국회에서 국정연설을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집권후반기를 맞아 8.15 경축사와 청와대 임시국무회의및 출입
기자간담회등을 통해 이미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청사진을 밝혔기 때문에
국회 국정연설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