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째 상승하며 950선을 넘어선 7일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의 매수우위주문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은 3백87만주규모의 매수주문과 3백66만주
규모의 매도주문을 냈다.

기관들은 그동안 주가하락폭이 큰 저가권의 대형주들을 주로 사려고
했다.

투신은 매수주문 1백56만주, 매도주문 2백4만주로 매도우위였다.

은행권은 22만주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도는 40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보험권의 경우 ''사자''는 19만주였으며 16만주는 처분대상이었다.

기타 기관은 8만주대 12만주로 매도주문이 많았다.

이날 데이콤 6만주, 서울은행 22만주, 청호컴퓨터 8천주등은 증권사간
자전거래형식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국내기관들의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대우중공업(17) 장기은행(15) 상업은행(14) 조흥은행(13)
(선경(11) LG상사(11) <>5만주이상 =데이콤 외환은행신 현대건설 동부증권
대우통신 삼성중공업 LG건설 한일은행 제일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고려합섬 삼성전자 대우 <>3만주이상 =삼성항공 삼환기업 부산은행

>>>> 매도 <<<<

<>10만주이상 =대우중공업(22) 대우통신(19) 서울은행(14) 신한은행(10)
<>5만주이상 =한전 삼성건설 한일합섬 현대건설 중앙투금 대한투금
대구은행 국민은행 <>3만주이상 =포철 통일중공업 LG정보통신2신
신한은행신 대우 보람은행 장기은행 대우전자 삼성전자신

이날 외국인들은 4백50만주(5백70억원)를 사들인 반면 1백12만주(1백91
억원)를 내다팔아 3백38만주(3백7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제일은행(1백14만주, 이하 만주) 서울은행
(1백11) LG화학(42) 외환은행1신(35) 대우통신(18)등이었다.

또 삼성중공업(8) 대우전자(7) LG화학(7) 금호석유화학우(6) 한신증권
(6) 등을 많이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