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0월 1일부터 3백20원에서
3백40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6일 김포공항-월미도간을 운행하는 부천 소신여객 버스요금이
3백40원으로 인상되는등 최근 서울 경기지역 버스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에따라 이달중 요금인상안을 마련,인상폭을 조정한뒤 10월부
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요금인상안은 도시형 시내버스 일반요금의 경우 3백20원에서
3백40원으로 인상하고 좌석버스와 도시형 버스 학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
하기로 했다.

한편 버스조합측은 시에 제출한 요금인상안을 통해 도시형의 경우 일반
인이 3백20원에서 3백7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비롯 중고생은 2백40원에서
2백60원,국교생은 1백50원에서 1백80원,좌석버스는 7백원에서 7백70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을 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