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광주은행이 대출금의 0.5%만 월부금으로 납입하면 대출 받을수있는
직장인 대상의 "찬스대출"을 개발,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1개월동안 총 2백억원을 목표로 선착순 한정판매에 들어갈 찬스대출은
1인당 1천만원까지 대출을 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2,3년 만기의
3종류가 있다.

대출조건은 직업을 가진 개인이 광은의 "뜻대로 적립신탁"에 가입,
대출금의 0.5%(대출금 1천만원의 경우 5만원)를 월부금으로 납입하면
된다.

또 과거 내고향저축중 적립식목적신탁에 가입한 사람은 신탁가입
조건없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지자제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가계자금으로
최대한 환원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신용대출의 관행을 세우기
"찬스대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