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서양항로 내년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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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스위스선사인 MSC사와 제휴해 내년초 유럽과 북미간 대서양항
로 2개 루트를 개설,극동~북미~유럽을 잇는 글로벌 해상운송 서비스체제를
갖추게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개설한 2개 루트는 북대서양서비스루트와 남대서양걸프서비스루
트로 1차로 98년까지 각 항차(선박운항노선)당 2백TEU(20푸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수송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같은 목표에 따라 "북대서양서비스"루트에 2천4백50TEU급 컨테이
너선 4척을 투입하고 남대서양써비스루트에는 1천5백~1천6백TEU급 5척을 배정
키로 했다.
"북대서양서비스"항로는 엔트워프(벨기에)~함부르크(독일)~브레머하벤(독일
)~펠릭스토우(영국)~르하브르(프랑스)와 미국의 보스턴~볼티모어~노폭~뉴욕
~엔트워프간이며 "남대서양 걸프서비스"는 엔트워프~브레머하벤~펠리스토우
와 미국의 월밍턴~찰스톤~마이애미~뉴올리언즈~찰스톤~월밍턴~앤트워프간이
다.
현대상선은 대서양항로개설로 이미 운영중인 극동~북미서안 극동~구주항로
와 함께 세계3대 주요항로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컨테이너 영업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전세계항로를 연결하는 글로벌서비
스망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의 김천규이사는 "대서양항로개설은 유럽연합(EU)국가들의 성장세
와 WTO(세계무역기구)체제의 출범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서비스개시와 동시에 대서양동맹(TACA)에 가입해 운임등
항로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동맹선사들과 협조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
로 2개 루트를 개설,극동~북미~유럽을 잇는 글로벌 해상운송 서비스체제를
갖추게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개설한 2개 루트는 북대서양서비스루트와 남대서양걸프서비스루
트로 1차로 98년까지 각 항차(선박운항노선)당 2백TEU(20푸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수송할 예정이다.
현대는 이같은 목표에 따라 "북대서양서비스"루트에 2천4백50TEU급 컨테이
너선 4척을 투입하고 남대서양써비스루트에는 1천5백~1천6백TEU급 5척을 배정
키로 했다.
"북대서양서비스"항로는 엔트워프(벨기에)~함부르크(독일)~브레머하벤(독일
)~펠릭스토우(영국)~르하브르(프랑스)와 미국의 보스턴~볼티모어~노폭~뉴욕
~엔트워프간이며 "남대서양 걸프서비스"는 엔트워프~브레머하벤~펠리스토우
와 미국의 월밍턴~찰스톤~마이애미~뉴올리언즈~찰스톤~월밍턴~앤트워프간이
다.
현대상선은 대서양항로개설로 이미 운영중인 극동~북미서안 극동~구주항로
와 함께 세계3대 주요항로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컨테이너 영업을 시작한지 10년만에 전세계항로를 연결하는 글로벌서비
스망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의 김천규이사는 "대서양항로개설은 유럽연합(EU)국가들의 성장세
와 WTO(세계무역기구)체제의 출범과 맞물려 있어 앞으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서비스개시와 동시에 대서양동맹(TACA)에 가입해 운임등
항로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동맹선사들과 협조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