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5일 취업장애인에 대한 일반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위해 장애인고용촉진공단본부및 공단산하 10개지방사무소
들이 관내유관기관 또는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도록하고 이들기관에서
필요로하는 자원봉사자를 확보키로 했다.
또 지역별로 각종 매스콤및 생활정보지등을 통해 1년에 2회이상씩
자원봉사자를 모집, 선발키로 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사업안내교육과 장애인
고용우수사업장견학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후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출.퇴근을 도와주거나 취업관련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또 공단본부및 공단산하 지방사무소의 상담요원으로 배치돼 구인.구직
상담 및 전화응답활동과 기타 공단의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보조적인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노동부는 장애인고용촉진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자매결연기관 및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장애인의 날이나 공단창립기념일등 각종 행사때
포상토록할 방침이다.
< 윤기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