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저 김영사간 5,500원)

헤어디자이너가 쓴 머리모양과 모발건강 이야기.

수줍어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스타일에는 찬사를 보내던 고장욱진화백,
브루스 윌리스 스타일을 원한 작가 김한길, 저자의 딸에게 머리향기 풍기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준 탤런트 오미희등 고객과 스승 그레이스 리에
대한 얘기를 재미있게 엮었다.

머리로 읽는 세상, 빛깔과 향기를 찾아서, 스타의 헤어플랜 엿보기,
여자나이와 머리길이는 반비례등 전6장.

저자는 압구정동과 분당에 헤어숍을 운영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