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요타자동차는 중 사천성 성도시에 연산 1만-2만대규모의 소형버스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중국측 합작업체는 사천여행차이며 사천과 도요타가 각각 51%, 49% 출자
한다.

도요타는 이번 합작사업을 위해 최대 1백억엔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이 공장에서 "코스타"모델을 기본으로한 18인-20인승 소형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엔진은 중국의 자동차부품 현지조달 비율을 맞추기 위해
기술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면양시 엔진생산업체로부터 납품받아 장착할
계획이다.

중국은 외국업체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경우 소요부품중 40%이상을
중국현지에서 조달토록 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외에도 천진기차공업과의 승용차합작공장 설립계획을 지속적
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상해등지에도 대규모 승용차합작공장을 세운다는
방침아래 합작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