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베트남에 4백대의 씨에로 택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에서 1차분 1백대에 대한 인도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노이택시 V-택시 비에타 타나코 마이린등 베트남 택시회
사들에 연말까지 4백대를 내보내 연간 신규수요가 8백대 규모인 택시시
장을 석권할 계획이다.

(주)대우는 지난해 1백대의 르망 택시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 대우자
동차 조립 판매회사인 비담코사를 설립,올해 1천대의 자동차를 현지에서
조립생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씨에로 에스페로 프린스 수퍼살롱등을 연산 1만대 규모로 생
산,판매할 방침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