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은 3일 오전 KBS "정책진단"프로그램에 출연, "지금은 시정을
돌보느라 신당참여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당분간 신당에 참여할 뜻이 없
음을 분명히 했다.

조시장은 또 "앞으로 도시시설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시설물에
대해 설계에서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감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교통문제와 관련, "임기중 2기 지하철건설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버스의 운송부담을 높이기 위해 "버스전담 추진반"을 운영, 획기적인 지원방
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