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감사원과 자체단체간 감사영역을 조정
인.허가등 자치단체 고유사무의 집행점검이나 지방공무원 직무감찰등을 가능
한한 해당 자체감사지구에 의로할 방침이다.

이와관련,감사원은 4일오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등 1백30개
기관의 자체감사관을 소집,95년도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향후 상시 감사체
제를 확힙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15대총선을 앞두고 추석,연말연시등으로 인해 공직기강
이 더욱 해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모든 자체감사기구가 기관장 책임하
에 직무감찰을 대폭 강화해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명철을 앞두고 민선단체장이 예산을 전용,지역유지등에게 선물을 돌리는
행위를 비롯,자체감사기구가 예산낭비를 막는 차원에서도 이같은 부조리를 철
저히 감시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