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당초 2일 마감할 예정이던 29개 신.증설및 사고지구당 조직책
공모를 4일까지로 연기했다.

민자당 조직책공모 연기는 일부 지역구에 신청자가 없거나 당신가능성이
높은 유력인사의 신청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재 조직책신청자는 7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관용청와대정치특보(부산 동래갑) 서석재진총무처장관(사하갑)
이동호진내무장관(보은.영동) 주진우사조참치회장(성주.고령) 이경재공보처
차관(강화)등이 조직책을 신청했다고 당의 조직관계자가 밝혔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내주중 조직책공모와 병행, 이미 신청한 인사를 대상
으로 지역구 여론을 실시하는 한편 유력인사 영업작업을 빌려 9월말까지는
조직책 인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