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안정/교통사고 예방" .. 김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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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을
맞이하여 물가관리와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이헌경제수석은 이자리에서 "경기가 당초 금년하반기부터 하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96년상반기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세법개정안발표에 이어 관세법개정도 준비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유종하외교안보수석은 "북한이 수해복구를 위해 동구국가들에게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독일이 7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나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것과 실제 물자가 주민들에게 배급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석은 또 "남북간 물자교류가 7월말현재 2억달러에 달해 연말까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과의 교역량은 중국,러시아 다음
으로 한국이 세번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민정수석은 "정치권비리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금융기관의 마이크로
필름훼손에 대해 검찰에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
맞이하여 물가관리와 교통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이헌경제수석은 이자리에서 "경기가 당초 금년하반기부터 하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96년상반기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세법개정안발표에 이어 관세법개정도 준비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유종하외교안보수석은 "북한이 수해복구를 위해 동구국가들에게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독일이 7만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나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것과 실제 물자가 주민들에게 배급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석은 또 "남북간 물자교류가 7월말현재 2억달러에 달해 연말까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과의 교역량은 중국,러시아 다음
으로 한국이 세번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민정수석은 "정치권비리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금융기관의 마이크로
필름훼손에 대해 검찰에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