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신 =국내 최대의 종합정보통신업체로서 "윈도우 95출시"등
새로운 여건 변화를 맞아 고성장.고수익성이 기대되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순이익을 2조원대로 볼때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수준인 대표적인
실적호전 우량주로 지난 21일이후 이틀을 제외하고 9일간 연속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데이콤과 컨소시엄을 구성,미국 개인휴대통신(PCS)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며
16메가D램의 대폭 증산등이 알려지면서 일일 평균 18만주 가량 거래되다가
지난 2일에는 44만8천주나 거래돼 손바뀜 현상이 활발했다.

지난 21일이후 13.2% 올랐고 지난 한주간에는 8.1%(1신주) 상승하면서
15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LG종금=최근 종금업법 개정안 발표에 따라 현 자본금(1백50억원)을
3백억원으로 증자해야한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솟구쳤다.

지난 26일이후 18.6% 올라 상승률 상위종목중 10위를 기록했다.

시장 거래량의 급격한 감소속에서도 주가평균거래량이 2만5천주이상
거래됐다.

지난 3월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이후 업우영역 확대로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지난 1,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우통신=통신구조 조정에 따른 수혜기업인데가 저가주의 대표격으로
부각되면서 지난 한주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장중 등락을 거치면서 무려 1백20만주이상 거래된 바
있다.

25일 거래량 이동평균이 32만주수준이었다가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60만주
이상 거래되면서 시장 주도주로 떠올랐다.

주간 수익률은 8.9%. 정보통신업체로서 PCS사업 진출을 계획중이며
대우전자의 전화기사업부문 인수등으로 외형및 순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원통상=보유중인 대한투자금융 주식매각 추진설이 유포되면서
종합지수의 하락장세에도 불구,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8월 19일이후 대체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거래량도 75일 이동평균선이 5만주인데 비해 지난주의 평균거래량은
11만주이상이었다.

지난 8월30일에는 20만주이상 거래되기도 했다.

8월19일이후 26% 상승했으며 지난주에는 10.1% 올랐다.

사업영역 확대및 북한산 생수 반입계획등 사업다각화 추진도 상승에
한몫을 거들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