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연나흘째 하락한 1일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특히 장마감무렵 지수받치기성격의 주문을 많이 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은 2백13만주에 대해 매수주문을 낸
반면 매도주문은 1백77만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94만주, 매도주문 1백20만주를 내 주식매도의사가
강했다.

반면 은행권은 33만주의 매도주문을 크게 웃도는 63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보험권의 경우 ''사자''는 22만주였으며 11만주는 처분대상이었다.

기타 기관도 34만주대 13만주로 매수주문이 많았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7만주이상 =대농(8.5) 진도패션(8.5) 강원은행(7.5) 한일은행(7.1)
<>5만주이상 =동양화학(5) <>3만주이상 =경기은행(4.5) 조흥은행(4.4)
서울은행(4.1) 한전 현대화재(4) 대우정밀 대한전선(3.5) 현대자동차
(3.2) 한국안전유리 고려증권 쌍용화재(3)

>>>> 매도 <<<<

<>5만주이상 =하나은행(6.1) 동양화학(6) 삼미종합특수강(5.8)
<>3만주이상 =조흥은행(4.5) 현대건설(4.3) 현대자동차(3.8) 한일은행
삼성전자 대한전선(3.5) 한전(3.1) 한국안전유리 삼성물산 장기신용은행
(3) <>2만주이상 =화승화학 태평양 LG전자 LG증권 포철 신한 기아자동차
LG전자 현대증권

이날 외국인들은 93만주(1백72억원)를 사들인 반면 71만주(1백25억원)
를 내다팔아 22만주(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상위종목은 외환은행1신주(15만주, 이하만주) 외환은행(11)
현대건설(8) 진로(4) 보람은행(4) 등이었고 매도상위종목은 외환은행
(9) 서울은행(7) 대우중공업(6) 보람은행(4) 유공(4)등으로 나타났다.

시장전체 거래에 대한 이들의 거래비중은 4.56%(금액기준 4.70%)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