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상승후 하락했던 건설 은행 보험주등에 대한 대주투자 수익률이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대주잔고비율 상위 30개종목의
주가가 일주일전인 24일보다 평균 3.73% 떨어져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1.48%를 웃돌았다.

종목별로 보면 삼희투자금융이 9.42% 속락,하락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광건설산업(7.75%)등 5%이상 하락한 종목이 총 15개에 달했다.

또 대주상위 30종목중 건설업종이 10개,손해보험.은행이 각각 4개씩
속해 지난달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던 트로이카주에 대주투자가 몰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반해 이기간중 신용융잔고 비율이 높은 상위 30개 종목의 주가는
평균 2.66% 떨어져 수익성이 대체로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