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자회사인 세방석유가 유류전문 유통회사로서는 국내처음으로 계열
주유소 1천개를 돌파했다.

세방석유는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호남정유 종합수련원에서 창립25주년
기념식을 갖고 계열 주유소가 현재 1천10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허동수 호남정유사장은 "세방석유는 창립25주년과 계열 주
유소 1천개소 돌파를 계기로 정유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위한 경영혁신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방석유는 이날 기념식장에서 경영진과 남상문 노조위원장은 "노경 화합선
언문" 조인식을 갖고 공동체적 노사관계 정립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