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경원기자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일대의 관광단지 조성사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양남면 신대리 일대 1백9만여평에 대한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지난 6월28일 고시돼 이달부터 진입로,배수로,부지정지등 기반조성공
사가 시작된다.

전액 민자로 개발되는 이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코오롱이 대주주인 동해리조
트개발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투입예산은 2천8백억원이다.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시행되며 이곳에는 동물원 화훼공원
승마장 골프장 노인휴양시설 콘도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부지 1백9만8천여평중 사유지 1백8만3천여평에 대한 매입이 모두 끝나
기반조성사업이 내년말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