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지난 5월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엔저현상으로 기계부품등 중간원자재와
자본재의 대일수입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8월 수입물가는 7월보다 평균
1.3% 하락했다.

용도별로는 자본재가 금속용해로(<>5.6%) 재봉기(<>5.6%)등 일반기계와
변압기(<>4.1%)등 전기전자기기 가격의 내림세로 평균 1.3% 하락했다.

중간원자재도 스티렌모노머(<>16.6%) 암모니아(<>8.2%) 염화비닐모노머
(<>7.5%)등 화학제품과 베어링(<>5.6%) 자동차부품(<>4.9%)등 기계부품의
내림폭이 커 평균 0.8% 떨어졌다.

기초원자재는 원유(<>7.0%) 액화천연가스(<>5.5%)등 연료광물과 밀
(<>8.3%) 원당(<>2.9%)등 농작물가격 하락으로 평균 1.7% 하락했다.

<육동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