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이 세계최대의 국제증권예탁 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EURO
CLEAR)와 국제증권 결제업무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내투자자들은 9월4일부터 유로채,국제채등 유로클리어가
취급하는 국제거래증권에 대한 증권예탁 결제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전
망이다.

증권예탁원은 30일 정중기 사장이 이날 오전10시(현지시간)벨기에 브
뤼셀에 있는 유로클리어사에서 룩 보만사장과 증권예탁원의 유로클리어내
개좌개설및 통신망 운영등의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사장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와 관련 유로클리어가 증권예탁원을 이
용하는 방안도 논의하였다.

증권예탁원과 유로클리어간의 통신은 증권예탁원이 지난 4월에 가입한
세계은행간 자금이채시스템인 SWIFT를 통해 이루어지며 증권예탁원과예
탁자인 증권회사및 기관투자가 사이에는 증권예탁원의 예탁자 전자통신
시스템인 SAFE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