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상승한 28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큰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들은 정보통신및 유화주등 제조업을 집중 사들였으며 은행 증권
투금주등을 파는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5백65만주정도로 2백55만주의
매도주문을 두배이상 웃돌았다.

투신 은행 보험등 주요기관들이 일제히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소폭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2백50만주, 매도주문이 1백5만주였고
은행은 2백35만주의 사자주문을 내고 80만주의 팔자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은 45만주의 매수주문에 25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35만주의 사자주문에 45만주의 팔자
주문을 냈다.

기관별 주요매매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 =LG정보통신(55) 서울가스신(14.7) LG정보통신2신(14.7)
국제상사(10) 현대건설(10) <>7만주이상 =한전 <>5만주이상 =조흥은행
쌍용자동차 <>2만주이상 =대한투금 동서증권 경남은행 한화 동일제지1신
강원은행 대영전자 대성산업 대우 대우전자 대한전선 한화종합화학
코오올상사신 고려증권 외환은행신

>>>> 매도 <<<<

<>10만주이상 =대우(13.5) 대우전자(12.9) <>7만주이상 =해태제과
한화종합화학 <>5만주이상 =쌍용자동차 부산은행 현대건설 <>2만주
이상 =통일중공업 대우중공업 고려증권 LG전선 외환은행신 조선맥주
대구은행 국제상사

LG정보통신 55만주 쌍용자동차 5만주 태평양 3만주는 대량 자전거래됐다.

외국인들은 1백38만주(3백82억원)를 사들이고 53만주(96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정보통신2신(58) 경남은행(9) 한솔제지(8) 서울은행(7) 부산은행(6)
이 매수상위 종목이었고 한화에너지(8) LG상사(4) 대우중공업 대성산업
대우전자(3)등은 주요 매도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