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직원들에 대한 어학교육을 강화하기위해 28일부터 12월1일
까지 "상설어학교실"을 운영한다.

과목은 영어 일어 두가지이며 각 과목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명 이내로한 중급반은 세미나형식으로,1백여명정도인 초급반은
공개강좌식으로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이와함께 외국어교육을 희망하는 직원 2백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어학전문기관에 4개월동안 "외국어위탁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외국어위탁교육은 참가직원 각자가 자기연수계획서에 따라 연수처를
자율 선택, 등록한후 개별 수강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은행에서 지원한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