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우 '채용엽서제'..지원카드 각대학/해외 등에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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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는 고급인력을 상시 채용한다는 방침아래 새로운 채용방법인
''채용엽서제(Apply Now Postcard)''를 도입키로 했다.
대우는 이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엽서제''는 회사가 별도로 만든 채용엽서에 간단한 이력사항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우편으로 보내면 회사측에서 입사의사 확인 등의 작업을 거쳐
면접 등 채용절차를 밟은 뒤 채용하는 것이다.
대우는 이 제도를 주요 대학 상경계 학생과 고시 준비생, 해외교포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우편엽서 크기의 지원카드를 대량으로 제작해 각 대학의
교학과나 취업보도실 학생회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자주 가는 구내 공중전화 박스나 도서관
등에 이 카드를 비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의 우수 인력을 수시로 확보하기 위해 미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주요 지역의 한인회 등에도 입사카드를 비치해 입사를 희망하는
해외의 우수인력에 대해서는 면접을 거쳐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가 도입한 ''채용엽서제''의 가장 큰 목적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이 어디서나 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친근감을 갖게 하자는 것이다.
또 해마다 공채시즌이 닥치면 입사지원서를 받기 위해 회사를 찾는
번거로움과 소모적인 입사 경쟁을 지양하고 인재 위주의 상시채용제도를
확립키 위한 목적도 있다.
학생들이 보내온 입사카드는 인사부에서 모아져 간단한 심사를 거친 후
본인에게 면접을 볼 수 있는지 통보한다.
여기서 면접 대상인원으로 선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소로 불러
회사소개를 한뒤 입사지원서를 작성케 한다.
입사카드에 들어갈 양식은 간단한 인적사항과 출신학교 가족관계 지원자의
장/단점 등이다.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입사카드를 최대한 간단히 만든다
는게 회사측 방침이다.
대우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입사카드를 보내온 지원자에 대해 모두
면접을 볼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입사카드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에 한번씩 면접을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입사카드를 작성해 면접을 보는 학생들과 정기 공채를 통해 면접을 보는
학생들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게 원칙이다.
대우는 또 입사지원자들에 대한 학년구분을 과감히 없애 저학년(3학년)의
경우 전화면접 등을 거쳐 장래성이 인정되면 회사 간행물과 입사 관련 책자
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예비 사원화한다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
''채용엽서제(Apply Now Postcard)''를 도입키로 했다.
대우는 이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엽서제''는 회사가 별도로 만든 채용엽서에 간단한 이력사항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우편으로 보내면 회사측에서 입사의사 확인 등의 작업을 거쳐
면접 등 채용절차를 밟은 뒤 채용하는 것이다.
대우는 이 제도를 주요 대학 상경계 학생과 고시 준비생, 해외교포 학생은
물론 일반 학생들에게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우는 우편엽서 크기의 지원카드를 대량으로 제작해 각 대학의
교학과나 취업보도실 학생회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자주 가는 구내 공중전화 박스나 도서관
등에 이 카드를 비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의 우수 인력을 수시로 확보하기 위해 미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주요 지역의 한인회 등에도 입사카드를 비치해 입사를 희망하는
해외의 우수인력에 대해서는 면접을 거쳐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가 도입한 ''채용엽서제''의 가장 큰 목적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이 어디서나 회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친근감을 갖게 하자는 것이다.
또 해마다 공채시즌이 닥치면 입사지원서를 받기 위해 회사를 찾는
번거로움과 소모적인 입사 경쟁을 지양하고 인재 위주의 상시채용제도를
확립키 위한 목적도 있다.
학생들이 보내온 입사카드는 인사부에서 모아져 간단한 심사를 거친 후
본인에게 면접을 볼 수 있는지 통보한다.
여기서 면접 대상인원으로 선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소로 불러
회사소개를 한뒤 입사지원서를 작성케 한다.
입사카드에 들어갈 양식은 간단한 인적사항과 출신학교 가족관계 지원자의
장/단점 등이다.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입사카드를 최대한 간단히 만든다
는게 회사측 방침이다.
대우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입사카드를 보내온 지원자에 대해 모두
면접을 볼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입사카드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에 한번씩 면접을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입사카드를 작성해 면접을 보는 학생들과 정기 공채를 통해 면접을 보는
학생들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게 원칙이다.
대우는 또 입사지원자들에 대한 학년구분을 과감히 없애 저학년(3학년)의
경우 전화면접 등을 거쳐 장래성이 인정되면 회사 간행물과 입사 관련 책자
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예비 사원화한다는 계획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