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내각및 청와대비서진 개편 9월초 단행할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영삼대통령은 내각및 청와대비서진에 대한 개편을 당초예상보다
늦은 9월초께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번 홍수로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무엇보다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라며 "홍수
피해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이후에 개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또 "김대통령이 그동안 대사면조치,8.15경축사,민자당
전국위원회연설등을 통해 후반기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한데다 집권후
반기가 이미 시작,정국주도권 장악을 위한 개각의 필요성은 반감됐
다"고 밝히고 "개각을 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9월11로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개각시기는 홍수피해가 어
느정도 마무리되고 정기국회가 열리기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러나 "15대총선을 앞두고 연말께 대폭적인
개각을 한다면 구태여 3-4개월전에 개각할 필요성이 있느냐"고 반문,
이번에 개각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
늦은 9월초께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번 홍수로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무엇보다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라며 "홍수
피해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이후에 개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또 "김대통령이 그동안 대사면조치,8.15경축사,민자당
전국위원회연설등을 통해 후반기 국정운영방향을 제시한데다 집권후
반기가 이미 시작,정국주도권 장악을 위한 개각의 필요성은 반감됐
다"고 밝히고 "개각을 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식통은 "9월11로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개각시기는 홍수피해가 어
느정도 마무리되고 정기국회가 열리기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러나 "15대총선을 앞두고 연말께 대폭적인
개각을 한다면 구태여 3-4개월전에 개각할 필요성이 있느냐"고 반문,
이번에 개각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