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새정치국민회의, 28일 당내행사 가급적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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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는 26일 오는 28일 열리는 민주당전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축하화환을 보내는 한편 이날 가급적 당내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
국민회의의 박지원대변인은 "우리당이나 아태재단행사를 겨냥해 같은
날에 다른 행사를 계획하던 정부여당의 행태가 이번 민주당전당대회를
계기로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남의 잔치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주장.
한편 김봉호총무위원장은 민주당의 하근수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언젠가는 야권대통합을 하자"며 전당대회에 축하화환을 보낼 것을 제의.
이에 대해 하총장은 "대선때는 통합해서 함께하자"며 "축하해주어
고맙다"고 답례했다고 설훈부대변인이 전언.
그러나 민주당관계자들은 "뺨때리고 얼르는 격"이라며 씁쓸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7일자).
위해 축하화환을 보내는 한편 이날 가급적 당내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
국민회의의 박지원대변인은 "우리당이나 아태재단행사를 겨냥해 같은
날에 다른 행사를 계획하던 정부여당의 행태가 이번 민주당전당대회를
계기로 계속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남의 잔치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주장.
한편 김봉호총무위원장은 민주당의 하근수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언젠가는 야권대통합을 하자"며 전당대회에 축하화환을 보낼 것을 제의.
이에 대해 하총장은 "대선때는 통합해서 함께하자"며 "축하해주어
고맙다"고 답례했다고 설훈부대변인이 전언.
그러나 민주당관계자들은 "뺨때리고 얼르는 격"이라며 씁쓸한 표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