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경영] 동양기전 '성과배분제' .. 부가가치 적절히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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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및 자동차부품회사인 동양기전(대표 조병호)의 인천본사에는
요즘 관광버스의 출입이 잦다.
이들은 "독서경영" "자주개선연구회" "부가가치성과배분제" 등 동양기전
특유의 생산 관리기법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견학한다.
이중에서도 타회사 경영자들이 관심을 갖고있는 것은 "부가가치성과
배분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있는 이 제도는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국가 주주 회사
종업원 경영자모두에 적절히 이익을 분배하는 것.
회사수입의 총액에서 기자재구입비용 설비유지비용 인건비 금융비용 등
7개항목을 뺀 액수를 국가에는 세금, 주주에는 배당금, 종업원들에는
평가급보너스, 회사에는 사내유보금, 경영자에는 성과급으로 분배토록 하고
있다.
그 비율은 경영자 근로자 각7명으로 구성된 경근위에서 결정한다.
이 회의는 또 한해의 부가가치목표를 정하고 회사의 주요의사결정을 한다.
임금협상 역시 이를 토대로 이뤄진다.
동양기전의 이같은 시스템은 경영실적을 완전공개하는 투명한 경영에서
비롯된다.
엄기화부사장은 "집단의사결정에 의한 성과공동배분제도는 모든 회사원의
철저한 주인의식과 경영실적완전공개를 전제로 한다"고 밝히고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회사원들이 직장일에 대한 정열 긍지 공동체의식등이
확립돼야 성공할수있다"고 설명했다.
동양기전은 또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하고있다.
이 회사의 근로자는 2개월에 최소한 1권씩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고
있다.
회사측은 독서대학이 건전한 기업문화육성및 일체감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개선연구회"는 말그대로 현장근로자들이 팀별로 나눠 자발적으로
작업현장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즉시 개선하는 제도이다.
지난3월부터 이 제도를 통해 공장라인을 개조, 생산성을 30%이상 높이고
있다.
동양기전의 이같은 특유의 경영기법이 기업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
요즘 관광버스의 출입이 잦다.
이들은 "독서경영" "자주개선연구회" "부가가치성과배분제" 등 동양기전
특유의 생산 관리기법등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견학한다.
이중에서도 타회사 경영자들이 관심을 갖고있는 것은 "부가가치성과
배분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있는 이 제도는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국가 주주 회사
종업원 경영자모두에 적절히 이익을 분배하는 것.
회사수입의 총액에서 기자재구입비용 설비유지비용 인건비 금융비용 등
7개항목을 뺀 액수를 국가에는 세금, 주주에는 배당금, 종업원들에는
평가급보너스, 회사에는 사내유보금, 경영자에는 성과급으로 분배토록 하고
있다.
그 비율은 경영자 근로자 각7명으로 구성된 경근위에서 결정한다.
이 회의는 또 한해의 부가가치목표를 정하고 회사의 주요의사결정을 한다.
임금협상 역시 이를 토대로 이뤄진다.
동양기전의 이같은 시스템은 경영실적을 완전공개하는 투명한 경영에서
비롯된다.
엄기화부사장은 "집단의사결정에 의한 성과공동배분제도는 모든 회사원의
철저한 주인의식과 경영실적완전공개를 전제로 한다"고 밝히고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회사원들이 직장일에 대한 정열 긍지 공동체의식등이
확립돼야 성공할수있다"고 설명했다.
동양기전은 또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하고있다.
이 회사의 근로자는 2개월에 최소한 1권씩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고
있다.
회사측은 독서대학이 건전한 기업문화육성및 일체감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개선연구회"는 말그대로 현장근로자들이 팀별로 나눠 자발적으로
작업현장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즉시 개선하는 제도이다.
지난3월부터 이 제도를 통해 공장라인을 개조, 생산성을 30%이상 높이고
있다.
동양기전의 이같은 특유의 경영기법이 기업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