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기존 메모리 칩의 약 1천배에 달하는 기억용량을 가진 4기가
비트 메모리 칩개발등 일련의 첨단 전자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작업을 계획
하고 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통산성은 이를위해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차기 회계연도 국가예산 해당
연구를 지원할 기금 책정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4기가 비트칩은 기존 4메가비트 칩의 약 1천24배에 달하는 기억용량을 갖춘
첨단 칩으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부피가 훨씬 작으면서도 성능이 대폭
강화된 컴퓨터등 전자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된다.

현재 일본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은 4메가비트에서 16메가비트 메로리칩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다.

통산성은 또 손바닥 크기의 소형 컴퓨터를 상용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원
하기 위해 기존 LCD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통산성은 이밖에 미생물 DNA와 단백질 구조 분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단체도 설립, 산업발전과 환경보호등에 적극 활용키로 하는 등 생물
공학 부문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