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즈95] 반도체/주변기기 등 특수 밀물..지원SW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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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즈95의 등장은 국내 컴퓨터 관련업체들에도 일파만파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반도체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CD롬 드라이브 대형모니터
제조업체들이 특수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PC제조업체들과 멀티미디어 관련업체들이 일제히 윈도즈95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윈도즈95가 세계적으로 PC용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폭발적
으로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도즈95는 현재 4MB에서 8MB선을 유지하고 있는 PC의 기본 메모리 용량을
일거에 16MB선으로 끌어올린다.
이에따라 전체 D램 생산량의 70%정도를 PC의 주기억장치용으로 공급해 온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등 국내 반도체 3사들은 윈도즈95로 인해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큰 혜택을 입게 됐다.
지속적인 호황을 누려온 반도체 업체들은 윈도즈95의 출현으로 현재의
호황국면을 최소한 2~3년이상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MB D램이 빠른 속도로 16MB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따른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윈도즈95가 보다 강력하고 화려한 그래픽 성능을 요구함에 따라 VGA카드에
장착되는 비디오메모리용 반도체인 S램도 현재 1MB에서 2MB로 바뀔 것으로
전망돼 곧 바로 반도체 업계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윈도즈95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한국의 반도체 업체들에 보다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윈도즈95의 다중화면처리 다중작업기능등으로 인해 하나의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의 양이 늘어남으로써 모니터도 기존 14인치에서 15,17인치등으로
대형화 평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강한 윈도즈95로 인해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LG전자 삼성전자등은 생산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윈도즈95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기본장착이나 CD롬 타이틀 형태로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CD롬 드라이브가 PC의 기본기기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PC업체들은 한글윈도즈95 출시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준비하고 PC사양도
펜티엄급에 16MB이상의 주메모리, 15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주력제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등은 연말부터 출시되는 전모델에 한글윈도즈95를
채택키로 했으며 윈도즈9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
를 대거 신제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LG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등은 한글윈도즈95를 우선 일부모델에 채용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전모델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윈도즈95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플러그앤플레이기능을 자사의 제품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영문윈도즈에서도 한글 입출력이 가능한 변환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한메소프트는 24일 영문윈도즈95 발표에 맞춰 "한메한글 포 윈도즈95"를
내놓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문윈도즈95와 각종 영문응용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국내 사용자들이 한글윈도즈95가 나오기 이전에 영문윈도즈95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틈새시장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먼저 윈도즈95용 한글워드프로세서를
내놓고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래아한글3.0b"로 이름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윈도즈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한글입출력 체계를 갖고 있어 영문윈도즈95에서도 즉시 한글문서
편집이 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제품을 시장에 먼저 내놓음으로써 한글윈도즈95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다른 워드프로세서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서체 개발업체들도 윈도즈95용 서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스템 한양컴퓨터 태시스템등 국내 서체개발업체들은 연말께 한글
윈도즈95용 서체 10여종을 일제히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프린터 업계도 윈도즈95의 출시에 대비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동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14개 프린터업체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즈95 환경을 지원하는 프린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휴렛팩커드는 자사의 잉크젯 프린터에 윈도즈95에 대응한 플러그앤
플레이기능을 내장했으며 큐닉스컴퓨터도 윈도즈95용 프린터구동프로그램
개발을 끝냈다.
특히 프린터업체들은 윈도즈95로 인해 프린터설치및 사용에서의 번거로움이
없어져 프린터 수요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반도체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CD롬 드라이브 대형모니터
제조업체들이 특수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PC제조업체들과 멀티미디어 관련업체들이 일제히 윈도즈95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윈도즈95가 세계적으로 PC용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폭발적
으로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도즈95는 현재 4MB에서 8MB선을 유지하고 있는 PC의 기본 메모리 용량을
일거에 16MB선으로 끌어올린다.
이에따라 전체 D램 생산량의 70%정도를 PC의 주기억장치용으로 공급해 온
삼성전자 현대전자 LG반도체등 국내 반도체 3사들은 윈도즈95로 인해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큰 혜택을 입게 됐다.
지속적인 호황을 누려온 반도체 업체들은 윈도즈95의 출현으로 현재의
호황국면을 최소한 2~3년이상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MB D램이 빠른 속도로 16MB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따른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윈도즈95가 보다 강력하고 화려한 그래픽 성능을 요구함에 따라 VGA카드에
장착되는 비디오메모리용 반도체인 S램도 현재 1MB에서 2MB로 바뀔 것으로
전망돼 곧 바로 반도체 업계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윈도즈95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한국의 반도체 업체들에 보다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윈도즈95의 다중화면처리 다중작업기능등으로 인해 하나의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의 양이 늘어남으로써 모니터도 기존 14인치에서 15,17인치등으로
대형화 평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강한 윈도즈95로 인해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LG전자 삼성전자등은 생산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윈도즈95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기본장착이나 CD롬 타이틀 형태로
주로 판매되기 때문에 CD롬 드라이브가 PC의 기본기기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PC업체들은 한글윈도즈95 출시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준비하고 PC사양도
펜티엄급에 16MB이상의 주메모리, 15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주력제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등은 연말부터 출시되는 전모델에 한글윈도즈95를
채택키로 했으며 윈도즈9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
를 대거 신제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LG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등은 한글윈도즈95를 우선 일부모델에 채용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전모델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윈도즈95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플러그앤플레이기능을 자사의 제품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영문윈도즈에서도 한글 입출력이 가능한 변환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한메소프트는 24일 영문윈도즈95 발표에 맞춰 "한메한글 포 윈도즈95"를
내놓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문윈도즈95와 각종 영문응용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국내 사용자들이 한글윈도즈95가 나오기 이전에 영문윈도즈95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틈새시장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먼저 윈도즈95용 한글워드프로세서를
내놓고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래아한글3.0b"로 이름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윈도즈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한글입출력 체계를 갖고 있어 영문윈도즈95에서도 즉시 한글문서
편집이 가능하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제품을 시장에 먼저 내놓음으로써 한글윈도즈95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다른 워드프로세서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서체 개발업체들도 윈도즈95용 서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스템 한양컴퓨터 태시스템등 국내 서체개발업체들은 연말께 한글
윈도즈95용 서체 10여종을 일제히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프린터 업계도 윈도즈95의 출시에 대비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동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14개 프린터업체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즈95 환경을 지원하는 프린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휴렛팩커드는 자사의 잉크젯 프린터에 윈도즈95에 대응한 플러그앤
플레이기능을 내장했으며 큐닉스컴퓨터도 윈도즈95용 프린터구동프로그램
개발을 끝냈다.
특히 프린터업체들은 윈도즈95로 인해 프린터설치및 사용에서의 번거로움이
없어져 프린터 수요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