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삼성전자, 상반기 R&D투자 4900억..대우경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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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중 금년상반기에 연구개방비(R&D)를 가장 많이 지출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전자 기계부품생산업체등 중소기업체의 연구개발비(R&D)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우경제연구소는 금융기관을 제외한 12월말결산 4백72개 상장기업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모두 1조8천9백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4%늘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자본금7백50억원미만인 중소기업체(업체수4백18개)의 연구개발비
는 30.4%의 증가율을 보인 3천2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증가율
8.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자동차 전자 기계업종의 대기업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강화를 위해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3.2%증가한 1조5천6백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30.8%를 밑돌았다.
로열티지출이 대부분인 비제조업종의 연구개발비는 1천4백52억원으로
무려 42.8%나 늘어나 유통시장의 개방이 이들업종에 큰 비용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4천9백51억원으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들였으며 엘지전자(1천6백68억원) 현대자동차(1천5백3억원) 대우전자
(1천3백 28억원)순이었다.
한편 연구개발비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림산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백21.8%가 늘었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쌍용자동차(11.77%)였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전자 기계부품생산업체등 중소기업체의 연구개발비(R&D)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우경제연구소는 금융기관을 제외한 12월말결산 4백72개 상장기업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모두 1조8천9백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4%늘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자본금7백50억원미만인 중소기업체(업체수4백18개)의 연구개발비
는 30.4%의 증가율을 보인 3천2백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증가율
8.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자동차 전자 기계업종의 대기업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강화를 위해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3.2%증가한 1조5천6백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30.8%를 밑돌았다.
로열티지출이 대부분인 비제조업종의 연구개발비는 1천4백52억원으로
무려 42.8%나 늘어나 유통시장의 개방이 이들업종에 큰 비용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4천9백51억원으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들였으며 엘지전자(1천6백68억원) 현대자동차(1천5백3억원) 대우전자
(1천3백 28억원)순이었다.
한편 연구개발비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대림산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백21.8%가 늘었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쌍용자동차(11.77%)였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