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LG화학이 본사 사업부와 공장및 협력회사등을 연결하는 통합 정
보전략시스템을 구축한다.

LG화학은 기획 생산 물류등에 걸쳐 분산처리 되고있는 각종 경영정보를 체
계적으로 관리키위해 계열사인 LG-EDS와 미국의 정보처리회사인 EDS사의 컨
설팅을 받아 마스타플랜을 수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LG화학은 1차로 금년말까지 본부스탭조직과 스티렌계수지 기초유
화 폴리에틸렌 엔프라사업부및 여천공장에대한 정보전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이다.

나머지 사업부및 공장에대한 시스템 구축은 내년초에 시작해 내년말안에 모
든 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LG관계자는 정보전략시스템이 구축되면 전부서가 기획 생산 구매 물류등에
관계된 정보를 리얼타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말했
다.

또 정보의 통합관리로 최고경영층의 의사결정도 빨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사적인 정보전략시스템 구축에 컨설팅비용등으로 50억원이
상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