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코포레이션(대표 정철)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생수공장을 설립
했다.

23일 신동코포레이션은 총1백만달러를 단독 투자,산동성 청도시에 신동식
품개발유한공사를 설립,1년간의 공사끝에 공장을 완공하고 이달초 본격가동
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동식품개발은 대지 3천5백평,건평 1천5백평규모로 생수생산공장과 사무
실,기숙사등이 들어서있다.

이공장에는 미국 캐스스냅사등에서 들여온 최첨단 생수생산 라인이 설치돼
하루평균(20시간가동기준) 2백50t정도의 생수를 생산하고있다.

청도노산수정수 브랜드로 판매되고있는 생수는 산동성당국으로부터 위생제
품으로 인가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청도시에 진출한 5백여 외국업체를 고정수요처로 확보,연간 15억
원정도의 매출달성이 무난할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코포레이션은 다음달부터 청도외에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 외국인들
의 방문이 많은 연변 천진 북경등에도 생수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역업체인 이회사는 우리나라와 중국에 생수생산설비및 포장자동화설비등
을 판매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