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염소소독 과다 발암물질 검출..환경부, 기준치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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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요 정수장에서 과다한 염소소독으로 발암물질인 THM
(트리할로메탄)의 일종인 클로로포름이 미량 검출됐다.
환경부는 22일 전국의 35개 주요 정수장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도핑콘트롤센터를 통해 작년 9월부터 금년 3월사이에 총74개 화학물질의
함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 이내지만 클로로포름이 모든 정수장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량을 보면 마산 칠서정수장이 최고 0.0 8PPM을 함유한 것을 비롯
<>부산 덕산정수장 0.047PPM<>부산 화명 정수장 0.037PPM<>대구 공산
정수장 0.037PPM등의 순이며 경기도 금촌정수장이 0.001PPM으로 가장
적게 검출됐다.
이같은 검출치는 클로로포름의 국내 수돗물 관리기준및 WHO기준치인
0.1PPM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건강에 해로운 정도는 아니나 염소소독이
과다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돗물 관리기준이 책정되지 않은 바륨( Ba )이 0.0 1~0.1PPM,
나트륨(Na)이 3.5~34PPM의 범위로 모든 정수장에서 검출됐으나 WHO기준이
각각 0.7PPM과 2백PPM이어서 해로운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약이나 페놀 물질은 어느 정수장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
(트리할로메탄)의 일종인 클로로포름이 미량 검출됐다.
환경부는 22일 전국의 35개 주요 정수장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도핑콘트롤센터를 통해 작년 9월부터 금년 3월사이에 총74개 화학물질의
함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 이내지만 클로로포름이 모든 정수장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량을 보면 마산 칠서정수장이 최고 0.0 8PPM을 함유한 것을 비롯
<>부산 덕산정수장 0.047PPM<>부산 화명 정수장 0.037PPM<>대구 공산
정수장 0.037PPM등의 순이며 경기도 금촌정수장이 0.001PPM으로 가장
적게 검출됐다.
이같은 검출치는 클로로포름의 국내 수돗물 관리기준및 WHO기준치인
0.1PPM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건강에 해로운 정도는 아니나 염소소독이
과다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돗물 관리기준이 책정되지 않은 바륨( Ba )이 0.0 1~0.1PPM,
나트륨(Na)이 3.5~34PPM의 범위로 모든 정수장에서 검출됐으나 WHO기준이
각각 0.7PPM과 2백PPM이어서 해로운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약이나 페놀 물질은 어느 정수장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