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골퍼들의 관심은 "가을시즌의 골프를 어떻게 정복하느냐"에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는 "기가막힌 골프채"의 발견도 최우선사항중
하나가 될 것이다.

금년 골프채시장의 톱뉴스는 단연 "티타늄 골프채"의 등장이다.

"티타늄 드라이버"는 고가에도 불구,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티타늄 골프채도 그 종류가 여러가지이다.

핵심적 포인트는 "티타늄의 함량이 어느정도이냐"는 것.

미레인보우사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레인보우 티타늄 우드"는 각종
티탸늄 골프채중 티타늄 순도가 가장 높은 골프클럽으로 볼수있다.

"레인보우 티탸늄 우드"는 " Ti -6-4"재질인데 이는 티탸늄이 90%이고
알루미늄이 6%, 그리고 베켈론이라는 신재질이 4%라는 뜻이다.

티타늄 90%는 거의 최고순도의 티타늄을 사용했다는 의미.

티타늄의 무게가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43%나 가볍다고 볼때 그 순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더 가볍고 더 반발력이 뛰어나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레인보우 우드"는 헤드크기가 250 나 되는 초대형임에도 불구,
무게는 기존 티타늄채보다 15g이상 가벼운 300g이다.

이는 "레인보우"가 가장 가벼운 티타늄 우드라는 것으로 컨트롤이
그만큼 용이하며 또 큰헤드에 기인, "웬만큼만 맞으면 뻗어나가게 돼있다"
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채는 "높은 순도-큰 반발력"으로 인해 굴러가는 거리가 많아
"의외의 거리"를 확보해 준다는 평.

"레인보우 티탸늄 우드"는 드라이버외에 3번우드까지 시판중으로
"가벼운 티타늄 드라이버-무거운 페어웨이우드"로 고생중인 골퍼들에게도
어필할만 하다.

문의 신라산업(주)525-8321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