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일 우정성은 지금까지 음성통신만 할 수 있었던 카폰
으로 데이타통신도 가능하도록 자동차통신분야의 통신시스템과 단말을 표
준화할 계획이다.

카폰으로 데이타통신이 이뤄지면 주행중에 운전자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차장이나 주요소 등을 단말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쌍방
향통신으로 원하는숙박지나 레스토랑 검색및 예약이 가능하다.

우정성은 이를위해 전기통신국장직속으로 "자동차통신에 관한 조사연구회"
를설치,내년 5월말까지 실용화 안을 완성토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주행중 데이타통신은 카폰과 함께 "자동차용 자동항법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해야지만 가능했고 정보내용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