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윤환대표위원은 민자당내 TK세력의 구심점면서 지난 92년 대선때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에 특등공신이어서 포스트 3김의 대표적 인물중의
한사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언론계 출신으로 지난79년 정계에 입문한 4선의원이며 청와대정무수석.
비서실장등 정부의 요직과 집권당의 주요당직을 두루 역임했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호방한 성격인데다 리더쉽도 갖추고 있어 계파간 갈등
으로 혼란에 빠진 민자당을 이끌 유력한 인물로 일찌감치 지목되어왔다.

"막후조정의 명수"등의 수식어가 붙어다닐 정도로 협상능력이 뛰어나고
"통"도 커나 결단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이다.
부인 이절자여사와 2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