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사의 승용차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일부
모델판매가를 19일부터 6.9~15.1% 인하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트래커 기본형 판매가가 1천9백90만원에서 1천6백90만원,
LSI형이 2천3백25만원에서 1천9백85만원으로 내리는등 트래커시리즈의
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대형승용차인 파크애비뉴는 5천3백50만원에서 4천9백80만원으로,중형
차인 그랜드AM은 2천8백50만원에서 2천6백15만원으로 값이 떨어졌다.

인치케이프코리아는 이 같은 조치가 지난 1년6개월동안 원화가 달러
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해 인하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