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프형자동차수출 크게 늘어..내수판매는 위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지프형 자동차의 수출은 크게 늘고 있는 반면 내수판매는
위축되는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지프형 자동차 수출이 올들어 7월까지
모두 2만9천5백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 기간중 전체 자동차 수출증가율 61.1%보다 훨씬 높은 수치
이다.
지프형 자동차의 수출호조는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를 미국에 이어
서유럽에 처음 수출하기 시작한데다 쌍용자동차도 유럽지역 수출을
늘리는등 수출지역이 다변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프형 자동차의 내수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5.7% 나 감소한
4만4천5백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지프형 자동차의 세금이 두차례나 오른데다 올들어 서울
시가 자동차세 감면조치 폐지방침을 내놓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
위축되는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지프형 자동차 수출이 올들어 7월까지
모두 2만9천5백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다.
지프형 자동차의 수출호조는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를 미국에 이어
서유럽에 처음 수출하기 시작한데다 쌍용자동차도 유럽지역 수출을
늘리는등 수출지역이 다변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프형 자동차의 내수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5.7% 나 감소한
4만4천5백대에 그쳤다.
시가 자동차세 감면조치 폐지방침을 내놓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