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오는 97년 광양컨테이너부두 1단계 사업의
완공에 대비,지원시설과 배후도시 건설 등의 활성화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9일 전남도는 광양컨테이너부두 1단계 4선석이 오는 97년 완공되면 급속
한 물동량 증가와 함께 유입인구의 수용,편익시설제공 등의 역할을 담당할
배후도시개발이나 지원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도는 오는 9월말까지 컨테이너부두공단,광양시,항만청 등과 협
의하에 부두건설 지원시설 배후도시건설 등과 연계한 활성화대책을 수립키
로 했다.

또 도는 10월까지 활성화대책을 확정짓고 내년 1월부터 사업착수에 들어
가기로 했다.

광양 컨테이너부두 사업은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9천70억원이 투입,
5만t급 선박 10선석을 건설할 계획으로 1단계사업은 4선석 부두 1천4백m,도
로개설 6 ,인입철도시설 2.5 가운데 1선석 2백80m가 완공되고 3개선석은 47
%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