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에 들었다가 사망, 보험금을 받은 사람 4명중 1명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한성생명은 17일 91년부터 4년동안 자사보험가입자중 사망한
피보험자 6백13명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24.1%를
차지, 가장 많았고 암 18.3% 간질환 9.5% 뇌혈관질환 8.7% 심장질환 7.8%
순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30대는 교통사고등 재해사망이 14.2%로 가장 많았으며 40대는
간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등 병으로 인한 사망이 1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사망자중 남자가 83.7%를 차지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